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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 선교편지

델리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뉴욕연회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올립니다.

온 사방에서 봄소식 이 들려오는데, 이곳 인도 는 봄도 없이 훌쩍 한 여름이 시작 이 되었습 니다. 코 위에서 돋기 시 작한 땀방울이 이제는 등줄기를 타고 속곳을 흠뻑 적셔놓습 니다. 올해도 한바탕 더위와 전쟁을 치러야 할 텐데, 땡볕에 몸만 더워질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불을 쏟아 붇는 이곳 더위같이 인도 땅의 구석구석에서 강렬하게 그분의 불로 역사하시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작은 섬김이 그 역사의 통로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도 그리 될 수 있도록,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연초에 새로 장만한 다이어리는 숨 한번 깊이 쉴 틈을 주지 않고, 벌써 너덜거릴 만큼 바쁜 일정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신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해서, 델리 대학교 강의, 두 곳의 퀸 메리 스쿨을 통한 학원 선교, 어린이 프로그램, 고아원 사역, 교회 순회 설교 프로그램, 현지인 사역자 연장 프로그램, 한인 선교사 연장 프로그램 등등.

사역이 그렇게 많아서 어떻게 다 감당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들이 하고 있는 사역의 특수성 때문에도 그렇고, 워낙 제 오지랖이 넓은 것도 크게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죽도록 충성을 해보렵니다. 그리고 주님이 어디까지 저희들을 들어 써주시는지, 또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어떤 모양으로 주시는지 한번 기대해 보렵니다. 저희들이 마지막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일군으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도를 부탁드릴 사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E Stanley Jones 선교신학교는 풀타임 학생이 15명, 파트타임 학생들이 약 3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서 보고를 드린 바와 같이 인도에서는 몇 안 되게 정규대학 인가를 받은 신학교라서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모릅니다. 신학교 운영을 위한 기초 경비 외에도 한 학생에게 소요되는 경비가 매달 25불인데, 학생들이 모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인도 현지에서 세분이 한 학생씩 맡아주셔서 세 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학생들도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2. 베데스다 어린이 집(고아원)은 마지막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개원을 하려고 서둘렀었는데, 틈 만나면 한눈을 파는 이곳 인부들의 일솜씨와 관리를 하는 저희들이 적절하게 압박을 주지 못한 탓까지 곁들여져서 개원이 수개월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리더십 팀에서 일하는 알렉산더 선교사가 직접 감리를 하고 나서서 늦어도 4월말까지는 개원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마지막 단장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 후원 부탁 드립니다.

3. 학원선교- 퀸 메리 스쿨을 통해서 저희들이 하고 있는 학원 선교는 이제 초기화 작업이 끝나고, 구체적인 선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을 했습니다. 저희 사역은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두 곳의 학생들과 교직원을 모두 합하면 인원이 3000명이나 됩니다. 이 영혼들 위에 그리스도를 심고 잘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4. 대학선교- 저희의 사역 프로그램이 열려있는 델리 대학교는 인도의 최고 지성들과 상위 계급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는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델리 대학촌의 학생들이 약 1만 5천 명 정도가 되고, 저희들이 직접 관할하는 학생만도 1,200명이 넘습니다. 이 영혼들 위에 올바르게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 대학촌 선교는 인도의 지성인들과 상위계급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는 많지 않은 통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인도선교의 교두보가 되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이 대학촌 선교가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주님이 준비하신 신 사도행전이 이곳 인도 에서 시작이 되고 있습 니다. 주님의 역사가 이곳 인도의 도처 사방에서 강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후원 부탁 드립니다. 기억하십니까? “다시 쓰는 도마행전” 말입니다. 자기를 노예로 팔면서 까지 인도 선교에 힘을 썼던 사도 도마의 열심과 헌신이 저희들의 사역 위에도 고스란히 드러나서, 주님이 이루어 가시는 이 신사도행전에 저희들도 들려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큰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5. 그리고 늘 반복되는 같은 소리입니다 만은, 앞으로는 선교소식을 좀 더 자주 올려야 할까 봅니다. 첫 번째로는 이곳 저곳에서 저희 인도 사역에 관심을 가지시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 때문에도 그렇고(벌써 기도제목을 보내달라는 재촉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오랜만에 선교소식을 보내려니까 너무 드릴 말씀이 많아서 정해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꺼번에 다 말씀을 드리려니, 두서가 없어지기도 하구요. 이렇게 많은 선교열매를 주신 주님께 큰 감사를 올리고, 아울러 저희 선교를 한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 선교 동역자들께 크게 감사를 올립니다. 남은 한해도 주의 은혜 가운데,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리는 저희 인도선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기도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계셔서 늘 든든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이렇게 큰 폭으로 쓰임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요,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명의 면류관을 받도록 까지 쓰임을 받도록 계속적인 기도부탁을 올리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봄

인도, 유 동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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