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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선교편지

주의 나라 도래를 위해서 함께 짐을 짊어지신 여러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올립니다.

도무지 물러설 것 같지 않던 인도의 폭염도 10월에 접어들면서는 그 고삐가 풀려서 조석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간 평안 하셨지요?

인도는 오리사 주에서 일어난 교회방화 사건들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기독교 핍박이 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현지인 사역자들을 수백명을 24시간내에 죽이겠다는 루머가 돌아서 모두가 불안에 떨기도 하였습니다. 인도의 수도인 델리지역에는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서 이곳에서 계획되었던 모든 야외 행사들이 취소 혹은 잠정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여러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사역은 그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의 은혜로 계속 성장을 했습니다. 신학교 사역만 해도, 이번 가을에 인도 Allabard University 로 부터 정식 학위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학교는 단순히 아시아 신학교 연맹이 인준하는 지역 신학교 차원을 넘어서 인도내에서 정규 대학학위를 주는 정규 신학대학이 된 것입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신학교를 통해서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곳 인도의 소규모 신학교들은, 학교를 졸업해도 학위인정을 받지 못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저희 신학교가 정규학위를 수여하게 됨에 따라 이곳 인도 선교의 역할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베데스다 선교센터의 어린이 사역은 그간 부쩍 성장을 해서 아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아이들 숫자가 늘어서 흐뭇하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저희가 어린이 전문 사역자들을 통한 질높은 교육을 해주지 못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린이 전문 사역자 훈련과 보급이 이곳 북인도 지역에 얼마나 필요하고 시급한지 모릅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사역은 이웃에 있는 랑뿌리 슬럼지역과 버마 난민촌까지 사역이 연장이 되어서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곳도 전문 사역자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나마도 제 모양을 갖춘 어린이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시작한 어린이 캠프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어린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더 많은 교육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크게 부담이 되곤 하는지 모릅니다.

올해 초에 연말까지 저희 베데스다 선교센터내에 고아원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는데, 아직 일이 시작도 되질 못했습니다. 고아원이 제 모양을 갖추려면 몇 천불 경비가 들게 된다는 견적서만 받아놓고 한숨을 먼저 크게 한번 쉬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고아원 사역이 연내에 시작될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인도 선교사역은 이제 그 범위나 사역의 강도에서 여타 선교단체의 사역에 비해서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자랑을 “주님 안에서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사역의 진행과 결과에 있어서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신이가 주님이시요, 또 여러분들의 “묻지마 사역지원(?) 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묻지마 사역지원은 저희 사역을 믿어 주시고 끝까지 밀어주셨다는 의미로 제가 만든 신종 언어입니다)

주님의 크고 광대하심을 마음껏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섬세하신 손길과 위로에 감격합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흠투성이인 저희들을 들어서 마음껏 사용해 주시는 주님을 큰 목소리로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저희들은 인도 지역에서 몇 안되는 정규학위를 수여하는 신학교이고 어린이 사역과 또 대학 캠퍼스 사역과 학원사역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밖에는 달리 의지가 없다는 고백을 다시 올립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혼신을 다해서 주님나라의 도래를 받들 수 있도록 힘있는 기도를 부탁올립니다.

다음 선교소식에는 좀더 구체적인 사역보고를 드릴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희에게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 중에서 아직 함께 내용을 나누기엔 좀 이른 일들이 있습니다. 사역이 정리가 되는대로 다시 요약을 해서 상세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저희 인도 선교사역을 큰 기도로 힘있게 밀어 주시길 부탁올립니다.

그럼 곧 다시 좋은 소식을 올리게 될 것을 기대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 유동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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